"독복장" 보다 더 무서운 것은 감독관리의 결핍이다

현재 일 년 중 가장 더운 계절인 삼복더위에 처해 있다. 이 기간 기온은 높고 햇빛은 맹렬하다. 기자는 최근 여름에 밀착되는 값싼복장조사를 진행하였는데 검사를 거쳐 많은 값싼 옷에는 모두 일정량의 포름알데히드가 함유되여있다.전문가들은 고농도 포름알데히드를 흡입하면 호흡기를 심하게 자극하거나 눈이 따갑고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한다.소량의 포름알데히드를 자주 흡입해도 만성중독을 일으키는데 장기간 포름알데히드에 접촉하면 심지어 비암, 페암 등 암까지 유발할수 있다.

만약 매체의 폭로가 아니었다면, 대다수 소비자들은 여전히 어리둥절했을 것이다. 값이 싸고 품질이 좋은 옷을 구입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값싼 옷은 대부분"마약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돈을 써서"마약"을 사는 것은 정말 억울함을 느끼게 한다.값싼 옷이 그렇다면 유명 브랜드 옷이 안심이 될까.

중국소비자협회가 일전에 발표한 영유아 니트 속옷 비교 시험 결과에 따르면, 39개 샘플 중 24개가 모두 다른 정도의 품질 문제가 존재하여 60% 를 넘었고, 유명 브랜드 상하이 리영방"디즈니 베이비", 아디다스 영유아 의류가 번번이"블랙 리스트"에 올랐다.

이른바 유명 브랜드들은 가격이 비쌀 뿐만 아니라, 왕왕 값싼 옷 가격의 몇 배일 뿐만 아니라, 그 명품 효과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의 선호 의류가 되었다.그러나 유명 브랜드, 심지어 외국 브랜드의 품질 문제도 마찬가지로 걱정스럽다. 예를 들어 영유아 의류에 품질 문제가 존재하면 종종 영유아의 피부 질환을 유발하고, 영유아의 성장 발육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그 일생에 헤아릴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그러므로 복장의 질은 작은 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신체건강과 관계되므로 반드시 깊은 중시를 불러일으켜야 한다.

영유아 복장이 이렇다 보니 성인복 품질 문제는 더욱 충격적이다.일찍 2011년 9월, 국제환경보호록화기구는 글로벌브랜드복장의 유독유해물질이 잔류되여있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는데 그중 아디다스, 리녕과 나이키 등 14개 글로벌유명브랜드복장은 모두 성발육에 영향을 줄수 있는 NPE (임기페놀폴리옥시에틸렌에테르) 가 함유되여있는것으로 측정되였다.그러나 매체의 추적 보도에 따르면, 설령 이러한 배경에서 각 대도시의 백화점이 여전히 이러한 브랜드 의류를 판매하고 있고, 가격도 여전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으며, 절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알지 못한다고 말하고, 판매상들도 판매에 조금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한다.

분명히"독복장"이지만 여전히 그 시장을 크게 돌아다니면서 판매는 그 어떤 구속도 받지 않을뿐만아니라 공중들도 관련 부문에서 온 그 어떤 경고나 주의를 보지 못하고"독함유"복장과의"친밀한 접촉"을 계속 참을수 밖에 없다.이런"독을 함유한"복장의 배후에 공중들이 얻을수 있는 정보래원은 일반적으로 매체의 폭로인데 이런 폭로는 필경 제한되여있기에 시장에서 대량으로 정상적으로 류통되는"독복장"에 직면하여 폭로의 역할은 이미 미미해보인다.

이로부터 알수 있는바 복장의 품질안전은 유명브랜드의 여부와 직접적인 련계가 없으며 값싼 옷의"독함유"는 유명브랜드의"블랙리스트"에 오르는것과 마찬가지로 각성할 필요가 있으며 결국 모두 감독관리의 결핍에서 비롯된다.

사실상 복장에 독이 함유되여있는가 없는가를 검사하려면 기술함량이 별로 존재하지 않는다. 관건은 감독관리부문이"간장을 치는가"에 있다.이런 각도에서 말하자면,"독복장"은 결코 무섭지 않다. 두려운 것은 감독관리부서가 분명히 알고 있지만, 깊이 반성하지 못하고, 실제 행동을 내놓아"독극물 제거"를 하는 것이다. 만약 엄격한 검측 기준과 처벌, 책임 추궁 메커니즘을 제정한다면,"독복장"은 필연적으로 마땅한 시장을 잃게 되는데, 어떻게 범람하는 추세를 나타낼 수 있겠는가?